작성일 2026-02-19
2월 7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8월 완공된 합천 다목적 체육관에서 전국의 초등학생 유망주들이 참가한 ‘제3회 이용대배 배드민턴 꿈나무 최강전’이 진행되었다. 해당 대회는 이용대 선수가 직접 참석하여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대회에는 다목적 체육관 내 다수의 코트를 마련하고 코트의 양 끝단에 배드민턴의 셔틀콕 궤적을 쫓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설치하여 심판의 육안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밀하게 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두 개의 종목에서 학년과 성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사진)제3회 이용대배 배드민턴 꿈나무 최강전 경기(출처:합천군청)
치열한 접전 끝에 각 부문의 우승자들이 탄생하며 꿈을 향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단식 부문에서는 3학년 김도원(남, 동광초), 3학년 최수연(여, 석사초), 4학년 현승민(남, 백동초), 4학년 김리아(여, 안남초), 5학년 김현서(남, 서울아현초), 5학년 서예진(여, 구포초)가 차지했으며 복식 부문에서는 3학년 김환희‧이찬희(남, 서울길원초), 3학년 김다유‧임소이(여, 완월초), 4학년 배예준‧고건후(4학년, 중부초), 4학년 정하린‧김세현(여, 진말초), 5학년 정시우‧진민준(남, 태장초), 5학년 김시호‧정서윤(여, 진말초)가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성공적인 대회 진행의 이면에는 신축 체육관의 인프라 및 운영 측면에서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현장 취재 결과, 관람객 편의와 직결된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첫 번째로 관람객 동선의 문제이다. 2층 관중석으로 올라가려면 경기장 입구 문을 열고 바로 옆에 있는 계단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이번 배드민턴 경기처럼 경기장 안에 코트를 꾸며놓는 상황에서 관중석 이동 중 경기 방해 및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로 끝나지 않은 인프라 공사다. 작년 12월 5일 완공된 체육관과 다목적 체육관을 이어주는 육교가 주변의 포장이 끝나지 않아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1월 중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포장 공사는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공사하는 광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안내시스템의 부재다. 다목적 체육관 뒤쪽에 합천군민 체육공원 주차장이 있었으나 정작 해당 대회 동안 주차장이 있는지 모를 정도로 안내가 없었으며 육교로 이동해야 하는 합천공설운동장 주차시설을 가득 채워 운동장 뒤편 테니스장 앞까지 주차해야 했다.
합천군 다목적 체육관은 이후에도 진행될 다양한 규모의 대회 및 행사를 소화하는 건물로서 합천의 핵심 인프라다. 합천군은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동선 배치 문제, 1월 중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던 공사의 마무리, 주변 편의시설과 주차시설에 대한 안내시스템 구축 등 합천군민과 방문객에 대한 개선책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김민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