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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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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자락 사과밭 풍경이 참으로 정갈합니다. 겨울 끄트머리에서 생명을 품고있는 모습은 마치 성스러운 수도자의 행렬처럼 다가옵니다.

앙상한 가지 끝에 걸린 푸른 하늘은 봄이 오면 피어날 연분홍 꽃 물결과 가을이 되면 맺힐 붉은 결실의 도화지가 될 테지요.

농부의 손길과 자연의 숨결을 간직한 나무들이 견뎌낸 시간들, 그이들의 어깨 위로 봄이 움트는 것이 보입니다.

- 황강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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