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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3-08

합천군 농정 4대 과제 제시, 스마트 팜 단지 올해 내 준공 예정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 위기라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농업의 현실에 합천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기후변화 안전장치 강화, 농산물 유통망 확보 등 4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2026년 합천농정의 방향성에 대해 센터의 존재 이유는 농업인의 행복과 농가 소득 증대에 있다.”,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신청사를 개청하여 과학영농을 내세우며, 인적·물적 농업인프라 고도화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상황을 좀 더 들여다 봤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해 기계화, 자동화 등이 도입되어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합천군에도 합천남부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하며 자동화 설비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하여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의 선별 및 포장 과정을 효율화했다.

이 외에도 시설 원예뿐만 아니라 노지 재배에도 드론, 무인헬기 등을 활용한 방제 작업과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있고, 농기계 대여은행은 기능을 극대화하는데 어려움으로 나섰던 인력수급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하고 정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합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계화, 자동화를 넘어 IT 기술을 접목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며 올해 안으로 시설이 완공되어 임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1차로 시범 성격으로 진행되는 만큼 청년농 3농가 임대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현재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설계가 막바지인 상황으로, 조만감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까지는 시설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설은 토마토 작물재배에 최적화된 시설로 지어질 예정으로, 시설투입자본대비 소득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토마토작물로 선정했다고 한다. 지역내 시설하우스 작물 중 딸기가 고소득에 속하지만, 딸기의 경우 기존 영농 방식으로 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토마토작물로 선정했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실제 공사비 단가 상승으로 예산 증가 없이 추진되면서 시설동의 규모는 처음 계획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이번 1차 단지 조성 이후 추가 단지 조성 계획은 아직 없는데, 1차 단지 운영을 지켜보고 추가 조성 판단한다는 입장이어서 추가 조성하더라도 최소한 3~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단지내에는 관리동과 작물재배동만 지어질 예정으로 별도의 주거시설은 없기 때문에, 타지역 청년들의 유입을 대비해 현재 귀농귀촌을 위해 운영 중인 주거시설인 창업단지내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정착에 앞서 스마트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경험적 시설로 임대하는 만큼, 3년간의 임대기간을 끝내면 지역 정착단계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초기 자본 투입규모가 큰 스마트팜 시설을 지을 수 있는 추가 지원사업도 충분히 마련되어야 다시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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