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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절반 수준 농기계대여은행 운영 차질 우려, 대책 …

22년 6748억 → 26년 8881억원, 민선8기 마…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합천군은 당초예산 6748억원에서 시작해 민선8기 마지막해인 2026년 당초예산은 8881억원 규모로 2100억원이 증가했다. 민선8기를 6개월 가량 남겨놓은 시점에서 지난 12월 5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내용을 토대로 김윤철 합천군수가 바라본 민선8기 군정 평가와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지난 4년에 대한 평가, 부족함 없는 자화자찬김윤철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그동안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총 1,444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으로 정주여건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대표적 성과로 제시했다.특히,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공공임대주택 착공도 앞두고 있고, 청년스펙드림센터 건립 추진 확정 등을 강조했다.이를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군민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적 민선8기 성과로 밝히고 있다.하지만, 정주여건 개선을 주요 민선8기 성과로 제시하며 그동안 군정에 대한 부족한 부분에 대한 평가는 없어 자화자찬 평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정연설을 들은 한 군민은 “잘한 일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부족한 부분도 먼저 나서서 제대로 제시하는 것도 향후 군정을 위해서도 꼭 이뤄져야 군정이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꼬집기도 했다.   올해 평가도 역시 잘한 일만 가득올해 군정에 대해 김윤철 군수는 합천군의 산업 근간인 농축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농촌 자원 복합화 분야 지원, 종자산업 기반 구축, 축산악취 개선,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과 합천 황토한우의 아랍에미리트 수출을 의미있는 성과로 밝혔다.새로운 도약의 기반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향한 발걸음과 2025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체육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합천군을 포함한 4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7년 도민체전 유치 확정 등 체육분야 성장을 강조했다.하지만, 인구감소추세는 변함없이 올해도 이어지며 자연감소와 인구유출 등으로 인구 4만명이 무너졌음에도 이에 대한 대책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못하며 공모사업을 통해 시설사업만 추진하고 있다.또, 일해공원 명칭 논란에 대해서도 더 이상 접근하지 않고 갈등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합천군의 군정 갈등 해결에 대한 능력을 의심받고 있다.합천호텔사기횡령 사건에 따른 손해배상 문제에 있어서도 재판에만 집중하며 재발방지 대책 및 책임 이라는 부분에서는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오고 있다.더욱이 전국적인 경제침체와 정치 갈등속에서 합천군의 경제지표에 대한 분석도 못하며 대략적인 침제상황만으로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민생경제 위기가 심화되며 경제상황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고, 세수여건 불확실성으로 재정여건 또한 힘든 상황입니다.”며 구체적인 대안마련에 대한 부분도 빠져있다.   교육분야 투자는 여전히 미비, 특색없는 2026년 예산 편성 불확실한 재정여건, 어려운 경제여건이라는 환경속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2026년도 정부예산안의 핵심기조인 미래산업 중심 확장재정 기조, 지역균형발전, 안전·복지 강화 방향에 발맞추어 우리 군 재정 역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기반 구축, 생활밀착형 복지 및 안전강화, 지역소멸 대응 및 인구정책 강화, 재정 효율성 유지와 선택과 집중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합천군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호우피해 발생에 따른 복구비용으로 국·도비 교부가 증가함에 따라 총 8,881억 원으로 편성했다.수입으로 보면 일반회계는 8,663억 원, 특별회계는 218억 원이며, 일반회계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591억 원, 보통교부세 3,088억 원, 부동산 교부세 20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1억 원, 조정교부금 220억 원, 국·도비 보조금 4,289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224억 원이다.시정연설을 통해 주요 분야 지출사업을 보면 먼저, 지역개발, 교통 및 산업 분야에 1,137억 원 (12.8%)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주요사업으로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136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92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8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7억 원, 호우피해 소규모 공공시설 자력 복구에 20억 원,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에 55억 원, 삼가면 도시재생 사업에 14억 원, 용주면 농촌웰빙장터 더 어반 오차드 조성사업 7억 원을 포함한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에 17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3억 원, 남정초 통학로 주변 지중화사업에 7억 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에 6억 원, 합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에 12억 원을 편성했다.다음으로,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1,760억 원 (19.82%)을 편성했으며, 생계급여와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 자활근로 사업에 각각 142억 원과 33억 원, 장애인의 생활 안정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 연금 27억 원을 편성했다.이외에도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예산을 625억 원으로 늘렸으며, 경로당 환경개선에 1억 7천만 원, 경로당 신축 지원 5억 원,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운영에 1억 5천만 원,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18억 원,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에 30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2억 원, 영아수당 지원에 10억 원, 육아지원센터 운영에 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문화․관광 및 체육․교육 분야에 605억 원 (6.81%)을, 농림축산 분야에 1,586억 원(17.86%)을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363억 원 (15.35%)을,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에 1,075억원(12.11%)을, 일반공공 행정운영경비는 서산군유지 강제집행 비용 예납금 10억원 및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 13억원을 포함한 429억 원(4.83%)을, 예비비 및 기타분야에는 926억 원(10.42%)을 편성했다.내년도 편성 예산은 올해 군정 평가속에 새롭게 중점 추진하며 제시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으며, 특히 교육분야 예산은 32억원으로 0.36%에 불과해 여전히 직접투자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개발을 하지 못하며 소외되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합천읍 전선지중화, 지자체 우선순위에 밀리며 속도 느려

합천초 앞 전선지중화 마무리내년 하반기 남정초 앞 지중화 시작 예정향후 계속 추진은 지자체 추진의지가 중요 구간길이 대비 예산투입이 많아 소위 가성비가 낮다는 이유로 합천읍 시가지의 전선지중화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내년에는 합천읍 용수탕~구 오리오리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합천군은 앞서 합천초 앞 합천읍 진입도로에 대한 360m 길이의 전선지중화 사업(총사업비 4억원 규모)을 진행해 마무리한 상태이며, 내년에는 남정초 앞(용수탕~구 오리오리) 470m 구간에 대한 사업(총사업비 20억원 규모)을 하반기 착공 예정하며 현재 한전측에서 설계중이다.또, 이어서 중앙약국~우체국 사이 구간 250m에 대한 전선지중화도 추진할 계획이다.도시미관에 있어 중요한 걸림돌로 제기되는 난잡한 지상 전신주와 전선을 지중화 하는 부분은 도시계획을 위해 많은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데, 합천군은 이제야 시작한 것으로 현재 합천군은 합천읍에 대한 전선지중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통 군비와 한전의 예산 부담이 50:50 인 상황이어서 한전의 의지와 함께 합천군의 의지도 계속 추진에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합천군에 확인한 결과, 합천초 앞과 내년에 시작된 남정초 앞 구간 전선지중화의 경우에는 구간내에 학교가 포함되면서 전체 사업비 중 국비 20% 지원이 이뤄지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으며, 이후에 진행될 중앙약국~우체국 구간의 경우에는 국비 지원이 없어 50% 부담해야 하는 합천군의 입장에서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사진)내년 진행할 합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구간, 빨간색 표시부분(용수탕~구 오리오리식당) 합천군 관계자는 “현재 합천읍 도시계획에서 전선지중화 분야는 사실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하면 좋은 사업이라는 인식이 많아 적극 투자대상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이러한 합천군의 인식속에 합천읍 내 신규 부지개발에 있어서 신규 전기사업시 전선지중화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 않아, 향후 합천읍 도시계획 개발시 지상 설치했다가 향후 다시 지중화 해야하는 등 예산 중복투자 등 낭비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합천군 관련부서에서도 인정하고 있다.지난 12월 10일 합천군의회의 합천군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의과정에서도 이 부분이 제기되기도 했다.산업건설위원회 권영식 의원은 예산심의과정에서 “합천군 입장에서는 공모사업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지역상권이 죽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합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전선지중화 사업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합천군에서는 우선순위에 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내년 합천군의 예산규모가 1조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는데, 예산을 얼마나 많이 쓰는냐 보다 예산을 어디에 쓰는냐가 더 중요하다.”며 합천군의 전선지중화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도심 곳곳에 설치된 전신주와 전선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도심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 하지만, 국비 지원없이 지자체와 한전측에서 50:50 사업비 부담에 대해 지자체는 예산 투자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인터뷰] “농어촌기본소득사업 유치, 합천군도 준비해야…

지난 12월 5일 합천군의회에서 농어촌기본소득사업 유치를 위한 운동본부 지원을 위한 조례가 통과됐고, 이를 대표발의한 권영식 군의원을 만나 지난 1차 선정이 끝났지만 합천군에서 2년후로 예상되는 다음 사업지역 선정에 대비해 유치를 위한 준비와 농어촌기본소득사업이 합천군에 왜 필요한지에 대해 12월 18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질문 : 농어촌기본소득사업 1차 시범사업 신청시 합천군은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 사업이 합천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권영식 의원 : 합천군은 전국에서 인구소멸위험지수 3위, 경남에서는 1위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지자체장이 의지만 있었다면, 이번에 경남에서는 남해군이 선정됐는데, 합천군이 충분히 가져올 수 있었다고 보는데 안되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얼마남지 않은 의정기간 이것만큼은 해놓고 싶은 마음으로 나섰다.선순환 경제 말하는데, 얼마전 이재명 정부에서 민생회복쿠폰사업의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침체되는 경기를 회복시키고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합천군도 이를 통한 상당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합천군 경기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에서, 매달 15만원씩 지역화폐로 주었을 때 지역경제 활성화를 충분히 도모할 수 있다.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인구도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밖에 없다.현재기준으로 합천군에 기본소득사업이 시행될 경우 투입되는 전체 재정은 700억원이나 된다. 이 예산이 지역내 풀린다고 하면, 지역경제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합천군도 이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대로 세우고 밀고 나가야 한다. 군수 바뀔때마다 정기발전계획의 방향이 바뀌고 단기적인 사업 추진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이는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이 사업의 긍정적 효과로 지난 7개 선정된 지자체의 경우 사업 시작하기 전부터, 지난 10월 남해군은 328명, 영양 283명, 순창 387명, 신안군은 1020명, 청양군 216명, 영천군 320, 정선군은 343명 증가했고, 2개월 후인 12월에는 남해 813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각각 325명, 504명, 1642명, 501명, 631명, 848명 등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질문 : 사업시행에 있어 정치적 갈등과 지자체의 재원부담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는데, 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권영식 의원 : 1차 선정과정에 국비 40%, 도 30%, 지자체 30% 부담에 대한 이견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사업이 앞으로는 국비 70%로 국가의 부담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이 사업의 취지도 전국 인구의 2/3이 수도권에 몰려있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서 시작됐다. 인구의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농촌은 무너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포풀리즘이라는 비판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또, 이 사업을 두고 정치적 논쟁으로 흘려서는 안된다. 지난 12월 경남도 내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도 상임위에서 남해군 시범사업을 위한 도 부담분을 전액 삭감했다가 예결위에서 진통 끝에 되살려내는 일이 있었다.이 과정에 남해군 정치인과 군민들의 요구가 뜨거웠기 때문인데, 계속 정당의 정치적 입장으로 판단해서는 군민의 격렬한 반대에 부딫힐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합천군의회는 정책을 두고 진보냐 보수냐를 두고 다투지는 않아왔다고 생각한다. 도의회에서 진보에서 주장했냐 보수에서 주장했냐로 정책을 판단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한 정책이냐를 두고 판단해야 한다. 이 사업도 당리당략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질문 : 국비 부담을 올리더라도 지자체 예산 마련도 적다고 볼 수는 없는데,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까요?권영식 의원 : 제가 5분자유발언으로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전라도에서 비슷한 사업을 제일 먼저 시작했는데,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재원을 마련해 시행해왔다.합천군도 재원마련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현재 상황에서 시행할 경우 자체 부담분 2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저는 황강물과 재생에너지에서 그 답을 찾고 싶다. 현재 황강취수장 설치 논란으로 시끄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할 시점이다. 이대로 있으면 합천군의 소멸과 위축은 피할수 없다. 물을 주고 우리가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생각해야하며 무조건 반대만 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사업 유치이후에도 이것을 계기로 또 다시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재생에너지가 지금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양수발전소 추가 유치나 하천변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통한 재원 마련도 가능하다고 본다.합천군의 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야 한다.합천군은 내년 예산 1조원을 바라보고 있는데, SOC사업에 대한 투자도 줄여야 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경우 이를 위해 군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땅만 사들이는 것이고, 환경개선을 기대하는 사업으로 당장 급하다고 볼 수 없다.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 마련은 지자체장의 의지만으로 충분히 마련 가능하다고 본다.   질문 : 지난 12월 5일 유치를 위한 운동본부 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해 통과되었다. 다음으로 사업지 선정에 앞서 활동해나갈 계획은?권영식 의원 : 주민자치회, 청년회, 이장연합회, 민간사회단체 등등 기관 단체들을 함께 만나 의논해 유치를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갖고 내년 3월~4월에는 운동본부 설립을 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려고 계획하고 있다.가능하다면 내년 초 3월경까지 운동본부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도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앞장설 생각이다.내년에는 6월에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선거운동기간 기본 쟁점에도 농촌기본소득도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를 통해 후보자들에게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운동본부가 설립되면, 합천군은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야 한다. 올해 1차 시범사업 지자체를 선정한데 이어 현재 계획에서는 2년후에 다시 선정할 계획이어서 그전까지 지역내 유치 분위기를 높여나가며 준비를 해야 한다.공인으로써 할 수 있는 역할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이거 하나라도 합천군민을 위해 마무리지어놓고자 한다. 합천군민들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면 더욱 힘내서 나가겠다. 의원직을 떠나게 되더라도 이를 위한 활동은 계속 해나갈 생각이다. 

인구 지표 경남은 회복세, 합천은 출생 50명 수준 감…

자연감소 계속 확대, 전출입 인구유출도 계속인구유출 분석 없어, 합천군 대응정책 개발 필요 지난 12월 8일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인구 지표 전반에서 혼인·출산 증가와 청년 유출 감소, 인구 순유입 전환 등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합천군은 올해 인구 4만선이 무너지며 지난 11월말 기준 39,264명으로 인구감소는 진행형으로 출생자수도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인구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① 합천 역대 최저 출생수, 11월말 기준 50명경남도는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9월 경남의 혼인 건수는 898건으로 전년 동월(702건) 대비 27.9%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합천군은 올해 관련 통계를 갖고 있지 못해 전년도 자료에만 그쳐 적극적인 정책 개발 시점도 늦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국가데이처 통계에 따르면 합천군의 2024년 혼인건수는 84건으로 나왔는데, 올해 출생자수는 11월말 기준 50명으로 저출산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이같은 추세는 2024년 78명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비해 합천군의 한해 사망자수는 고령화 증가속에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합천군의 현재 고령화율은 47.2%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사망자수에서도 지난해 91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경남도의 경우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1,194명으로 전년 동월(1,094명) 대비 9.1% 증가했으며, 2025년 누적 출생아 수는 10,333명으로 전년 동기(9,877명) 대비 4.6% 증가한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② 청소년, 청년 유출세도 여전사망과 출산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증감외에도 전입 전출에 따른 사회적 인구증가도 합천은 올해도 전출자가 더 많아 유출현상을 이어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났다.합천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기준 누적 전입자수는 2,561명으로, 전출자 2837명보다 적어 276명이 타지역으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21년(244명)이후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다시 늘어난 모습이다.이속에서 유소년, 청년층 인구수도 각각 1,849명, 5,74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1명, 458명 줄어들었다. 이는 65세이상 고령인구가 18,545명으로 지난해보다 304명 증가하며 고령화율이 47.2%로 매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③ 인구 동향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대책마련 필요최근 합천군은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합천군의 인구정책 수립에 있어 출생, 사망, 전입, 전출 등 기본적인 지표만을 갖고 있고, 혼인이나 유소년, 학생층, 청년층 등 젊은 세대의 증감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는 갖고 있지 않아 인구증감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인구증감 원인을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으면, 좀 더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구체화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들 경남개발공사에서 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내년 2월쯤 입주자 모집 예정청년공공임대주택, 26년 6월쯤 착공 시작청년스펙드림센터, 26년 말쯤 착공 목표   합천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층 대상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하나씩 구체화 되는 가운데 현재 공사중인 청년신혼부부임대주택은 당초 예상보다는 늦어졌지만 내년 2월쯤에는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전망이다.각 30세대 총 90세대 규모인 청년층 대상 공공임대주택건립은 건립공사중인 청년신혼부부임대주택에 이어 청년공공임대주택이 내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며, 청년스펙드림센터(신혼부부 대상)는 2027년까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공공임대주택 건립은 경남개발공사에서 모두 맡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합천군은 지난 12월 4일 경남개발공사와 합천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건립중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도 이미 경남개발공사에 맡아서 시공 중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합천군과 경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청년공공임대주택과 청년스펙드림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청년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8㎡ 규모의 30호로,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청년스펙드림센터는 전용면적 49㎡ 규모의 30호로,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특히 청년스펙드림센터에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센터가 함께 들어서 주거와 문화, 교류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현재 청년신혼부부임대주택 건립 공사는 전체 중 한층만 골조공사가 남아있는 상황으로 골조공사가 끝나는 대로 기계설비를 비롯해 내부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8월 입주할 수 있도록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중이다.이에 앞서 입주자 모집은 내년 2월쯤에는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임대료, 입주자 모집기준을 비롯해 운영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있다.합천군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군민들의 관심속에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어 꼼꼼한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월 임대료는 12만원 수준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공급(추첨선정)과 특별공급(우선순위선정) 방식으로 나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합천군이 직영할지 위탁운영할지를 두고는 아직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한편, 합천군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운영을 두고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2월 군의회에서 통과되면 곧이어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확인됐다.합천군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을 막고, 도시 인구 유입을 위한 것인 만큼, 합천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고, 살아갈 수 있는 합천’,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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