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지난 6월 14일 합천군 용주면 용지리에서 산불진화장비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40여명과 경남도의회 장진영 의원, 합천군 의회 이한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안나 의원, 권영식 의원, 김문숙 의원, 용주면 김필선 면장 뿐만 아니라 용주면 주요 사회단체장이 산불진화장비 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장비 지원센터는 주말·공휴일 등 산불 발생 시 소방 인력은 펌프차 등 소방차량을 운용함에 따라 소방서에 보유하고 있는 등짐펌프, 산불진화장비 세트 등의 지원이 다소 지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천 지역에 상시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산불진화장비 지원전담반을 구성하고 산불진화장비를 즉시 현장에 지원하는 산불진화장비 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앞으로는 야간, 주말·공휴일에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부족한 소방인력을 대신하여 관내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즉시 산불진화장비를 산불현장에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산불진화장비를 적재하여 산불현장으로 출동하는 대원은 항상 안전에 유의해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