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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4

지난 10월에 열린 2회 황토한우축제의 중심은 소고기 구워먹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소모되는 1회용품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쓰레기 발생량도 지난해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지역내 각종 행사나 축제는 1회성 개최이다 보니 이를 위한 편리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것도 현실로, 기후위기시대에 1회용품 사용 자제가 필요한 부분 중 하나로 행사나 축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에 합천군은 지난 1023일 낙동강 유역환경청, 경남도청과 함께 친환경 축제 전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합천읍 핑크뮬리 축제장에서 진행하며 인식 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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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황토한우축제의 소고기구워먹는 자리에 일회용품이 많이 쓰인 모습

 

이번 캠페인은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여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다회용기 사용과 분리수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에서 가정이나 개인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에 그치고 있어, 지역내 열리는 각종 행사나 축제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회성 개최이다보니 행사나 축제 마무리뒤에 나오는 쓰레기들의 분리배출도 잘 되지 않는 문제도 뒤따르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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