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1-02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10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중 소관 위원회별로 심의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합천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조례안’의 경우 상위법에 근거해 실시하되 향후 보완점을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을 당부하는 등 4건의 제·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 공유재산 관리계획(수시분) 황강 건태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댐 방류로 인한 수해 보상을 받지 못한 하천 및 홍수구역 주민들에게 세액 감면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정기분) 2청사 주변 공영주차장 잔여부지 매입 건에 대해서는 “관공서 주변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지만 주차장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5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원안가결했다.
한편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35일간 제269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각종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 전문성 보좌할 정책지원관 2명 임용, 내년 3명 추가 예정
한편, 합천군의회는 지난 11월 1일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임용식을 개최하며, 2명을 채용했다.
지난 8월과 9월, 2차례의 채용공고를 진행해 총 13명이 지원했으며, 제1차 서류전형과 제2차 면접시험을 통과한 2명을 임기 2년의 행정8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정책지원관을 임용했다.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예·결산 심의 등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 수집 및 분석,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의 작성에 관한 자료의 수집·분석·검토 등 의정·의사활동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의원 지원업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조삼술 의장은 “지방자치의 강화는 결국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서부터 비롯된다 ”고 말하며 “이번 채용이 지방의회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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