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1-23
1국 추가, 실과 이름 변경, 과 신설, 업무 변동 등 대대적 개편
민선8기 합천군정이 본격 시작되는 해인 내년을 준비하며 합천군은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현재의 1실(기획예산실) 2국(행정복지국,경제건설국) 체제를 3국 1관 체제로 조직개편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 핵심사업 추진 및 조직, 인력 강화와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사무 및 인력 조정, 복지체계 개편에 따른 읍·면 조직 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행정복지국, 경제문화국, 안전건설국, 기획예산담당관 등 기본 3국, 1관 체제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2차 정례회 회기가 열린 합천군의회에 상정되어 있으며, 그대로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적용되며, 이번 개편안에는 실국 체제 개편외에도 산하 실과에 대한 명칭 변경도 포함되며, 이에 따른 업무 범위도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공약사업과 핵심사업의 추진을 위한 주요 부서라고 할 수 있는 미래전략과 ⇒ 미래성장활력과로, 경제교통과 ⇒ 일자리경제과로, 도시건축과 ⇒ 도시개발허가과로 그 명칭을 변경한다, 실과의 이름이 바뀌는 곳은 이외에도 더 있는데, 농업기술센터 내 농정과 ⇒ 농업정책과로 체육시설과 ⇒ 체육진흥과로 이름이 바뀐다.
또,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부서 신설 및 읍·면 조직 정비로 현재 보건소에 대해 과 구분이 아닌 담당 구분만 있던 것을 보건정책과와 건강관리과를 새로이 두며, 일선 읍면에 대해서는 쌍책면, 덕곡면에 환경개발담당을 신설하고, 읍면 주민복지담당 ⇒ 맞춤형복지담당으로 개편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에 체육시설과에서 담당하던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과 관리를 주민복지과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 담당이 바뀌게 되는데, 이는 문화복지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을 체육시설과에서 기타 시설 관리를 빼고 체육분야로 업무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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