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협은 지난 10월 28일 합천군 적중면에 위치한 합천축협 혈통보존사업장에서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사)나눔축산운동본부(지부장 조양수),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 합천군(합천군수 김윤철)과 함께 `합천황토한우 암 송아지 나눔릴레이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혀왔다.

`합천황토한우 암 송아지 나눔릴레이 사업`은 소규모 번식농가 지원과 한우 번식기반 확대를 위한 지역 사회 기부 사업으로 지난 `20년도부터 합천군과 합천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속하고 있는 송아지 나눔 기부사업으로 합천축협의 암 송아지를 분양 받은 축산 농가는 이후 출생되는 송아지를 다시 축협으로 반환하고 축협은 반환 받은 송아지를 다른 양축 농가에 릴레이 형식으로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을 비롯 합천군 김용준 축산과장과 지역 내 한우 사육농가 및 수혜 농가가 참석하여 합천축협 혈통보존사업장의 암송아지 4두를 축산농가에 분양하였으며, 농협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송아지 사료를 무상 지원하여 축산농가로 하여금 한우 사육 의지를 고취 시켰다.

합천군 김용준 축산과장은 “합천군은 축산농가를 위한 많은 지원 사업을 합천축협과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나눔릴레이 사업으로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행정 업무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개량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축산 농가의 어려움와 함께하고자 지난 9월 사료 가격을 동결하는 등 축산 농가를 위한 합천축협이 되고자 노력 하고 있다”면서 “암 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으로 소규모 사육농가에 우량 암소 사육 두수를 늘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로도 축산사업의 기반 조성과 지역 사회 공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합천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