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8-16
지난 8월 1일 0시 기준 합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406명으로, 전체 인구 42,502명(6월 말 기준) 중 24.5%가 확진되어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1/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재택 치료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에 한 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이 중단되었으며, 코로나19 무증상자도 본인이 원하면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비 5000원 정도만 내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40%가 넘는 만큼 코로나19 확진 시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확진 시 빠른 치료로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내 코로나 확진 확산세도 계속 커지고 있어, 7월 중순부터 20명대 이상으로 최대 60명대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고, 지난 8월 2일에는 92명, 8월10일에는 114명 등 높은 확진자를 보이는 등 확산세가 이어져가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그동안 못했던 행사들이 시작되어 왔고, 최근에는 지난 7월 30일부터 시작된 합천바캉스 축제와 7월 30일 대규모 인원이 모인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 녹화 행사 등에 이어, 앞으로도 합천예술제, 추석 연휴, 대야문화제 등 대규모 인원이 유동하고 모이는 계기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코로나 확산에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표: 합천군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 일일 확진자 현황(출처:합천군청)
7월28일 | 8월8일 | 8월10일 | 8월11일 | 8월12일 | 8월14일 | 8월15일 |
33명 | 40명 | 114명 | 79명 | 94명 | 71명 | 32명 |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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