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2-07
합천군은 11월 25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합천의 불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합천이 가진 우수한 불교문화의 역사와 그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남재우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장의 개회사와 박민좌 합천군 기획예산실장의 환영사 축사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의 ‘합천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위양근 조사부장(가야역사문화연구원)의 ‘합천지역 사지 발굴조사 성과’, 김연진 전문위원(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의 ‘합천의 근대 불교조각 연구’, 김미경 문화재감정관(대구공항)의 ‘합천지역 불교 회화의 흐름과 특징’, 전지혜 교수(부경대학교 사학과)의 ‘해인사권역 석탑의 기록과 의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정은우 관장의 주재로 김지호(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류경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신용철(양산시립박물관장), 홍성우(경상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부장) 등 토론자들의 지정토론과 발표자들의 답변이 진행되었고, 사이사이 청중들의 질문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합천 불교문화의 역사와 그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그들이 가진 아름다움과 한국 불교문화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합천의 불교문화 자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규명함으로써 전 국민과 불교문화 관련 연구자에게 합천의 불교문화를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평가하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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