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8-08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경남에서는 2개 품목(바나나, 백미)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합천의 생태생명농장 권두보씨의 딸기청이 가공부분 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권위 유기농 식품 경진대회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8. 4.~8. 6.)에서 8월 4일 진행됐다.
시상은 4개 부문(곡류, 과일, 채소, 가공품)에 총 24점(대통령상1, 국무총리상 3,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 등)으로 시상금 1,300만원이며, 심사는 과일류는 당도, 색, 모양, 식미감, 친환경인증, 기간, 면적 등을 곡류(백미)는 모양, 냄새, 미질, 찰기·질감, 친환경인증 보유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수상한 진주 주미순(56, 바나나) 농가는 과일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재배하다가 5년 전부터 아열대 기후로 변화 등에 맞춰 진주시 대곡면에서 바나나 1.4ha를 재배하고 있다.
곡류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산청 조용석(55, 백미) 농가는 산청군 차황면에서 3ha의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있다.
가공 분야에서 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한 합천 생태생명농장 권두보 농가는 합천군 대양면에서 유기농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잼, 딸기청으로 가공품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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