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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기고
[사설] 기무사 계엄 관련 문건 논란, 군 개혁 이제라도 늦추지 말자
듣기만 해도 무서운 군대의 쿠테타가 또 다시 재현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최근 기무사의 관련 문건 작성 내용은 민주주의를 지켜낼 법치주의 국가에서, 세계 경제 대국에 속하는 우리 국가의 현실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충격적인 내용으로 군 개혁의 절박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공개한 국군기무사령부의 지난해 3월 작성한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 문건과 그 세부 실행계획이 담긴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진짜 내란음모, 군사반란음모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청와대는 ‘세부자…
[사설] 65주년 맞는 7.27 정정협정 대신 평화협정 원년으로 만들자
오는 7월 27일은 지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주년이 되는 날이다. 길고긴 한반도의 냉전체제가 서로에게 대립과 갈등으로 서로의 발전에도 막대한 장애물 역할을 해왔다. 올해초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는 북미정상회담까지 견인해 내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앞으로의 갈 길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평화정착의 기회도 성큼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북미간 관계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남북간 관계개선이 이에 앞서 더 빨리 진행되…
[사설] 생활정치 해야할 지방의회, 밥그릇 다툼으로 주민 외면해선 안된다
8대 합천군의회가 주민들의 삶을 드높일 생활정치를 하며, 합천군정을 견제 감시하는 역할을 시작도 하기전에 패거리 싸움, 밥그릇 다툼으로 주민을 외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받고 있다. 제8대 원 구성 과정을 놓고 경남도내의 여러 기초의회에서도 다수정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행을 겪고 있고, 합천군의회도 지난 7월 6일 개원을 하며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모든 자리를 차지하면서 이를 두고 협의의 정치가 실종됐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사설] 민선 7기 새로운 시작, 주민자치 확대로 지방자치 강화해야
6.13 지방선거를 통해 7월 1일 민선 7기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장마로 운힌 호우와 태풍의 내륙통과로 지자체 장의 취임식이 아닌 곧바로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임기가 시작되었다.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라는 지자체의 책무에 입각한 결정일 것이다. 다만, 합천군의 경우 하창환 전 군수의 불출마로 인해 사실상 경쟁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취임식을 함께 치루는 화합의 장을 기대했지만, 결국 무산되…
[사설] 되돌릴수 없는 완전한 비핵화 위해 한미군사훈련 중단은 마땅한 수순
남북간의 관계는 물론 북미간의 관계도 잇따라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회복으로 이어지며, 그어느때보다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높아지며, 전세계 마지막 정전국가가 아닌 종전국가가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우리나라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히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기여하고 있는데, 일부 보수 언론과 정치인들은 이를 두고 한미동맹이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며 찬물을 끼얹고 있다. 우리와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이번 정상…
[독자기고] 신임군수와 도의원,군의원들에게 주어진 책무는
이한석(녹색(꽃)화원 대표) 벌써 황금개의 해 무술년이 반환점에 도달하면서 바로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 것 같다. 먼저 지난 지방선거 기간동안 고군분투하여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모든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필자는 당선된 신임군수와 도의원,군의원들에게는 중병에 걸려 참담한 모습으로 소멸의 길로 가고있는 우리 합천군을 튼튼하게 재생시켜 살려야 하는 시대적 소명과 막중한 책무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글을 기고한다. 우리 합천군은 17개읍…
[낙선 소감]-2 새로움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존경하옵는 유권자 여러분께 삼가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합천군수 후보 윤정호 입니다. 오늘새벽 첫 투표를 마치고 그동안 돌보지 못한 잔디밭을 둘러보고 이제 제자리에 않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합천을 사랑하고 합천의 미래를 걱정하는 조급한 마음이 앞선 나머지 성급하게 직분을 벗어나 합천을 위한 일꾼이 되고자 뜻을 펼쳐 왔지만 결과적으로 저의 부족함을 스스로 들여다본 소중하고 값진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걱정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많은…
[낙선 소감]-1 정재영은 언제나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6.13 선거에 출마한 합천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정재영입니다. 먼저,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덕함으로 인하여 합천군수로 당선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아끼며 사랑하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개인사정으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모든 분들에게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우선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합천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저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군…
[당선 소감] 군민여러분과 손잡고 군민 행복, 희망 합천의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합천군민여러분! 합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저, 문준희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끝까지 선전했지만 낙선하신 세 후보자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합천군수선거는 새로운 합천, 살맛나는 합천을 만들려는 군민여러분의 도전이고 선택이었습니다. 당연히 합천군수 당선자는 저, 문준희가 아니라 합천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시는 군민여러분입니다. 온갖 흑색선전에도 불구하고 저를 끝까지 믿고 현명한 판단을 하신 합천군…
[사설] 지방자치에서 중요한 군의원의 역할, 공부하는 군의원의 모습을 기대하며
지방자치에서 군의회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반쪽짜리 지방자치 지방분권인 상황에서 군의회의 역할은 사실상 군민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초선의원을 비롯해 새로운 8대 합천군의회가 시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원들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해 보인다. 당선의 기쁨속에 주변에 감사인사 드린다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선거로 인해 의정활동도 많이 쌓여있어 바쁜 일정속에 의정활동도 소화해 내야 한다. 그간 합천군의회의 활동을 살펴보면 …
[독자기고] 5월, 가정폭력 없는 아름다운 가정을 위해
합천경찰서 김행성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등 유독 가족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5월이다. 행복한 가정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주변에는 가정폭력으로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로 부부폭력, 부모의 자녀에 대한 폭력, 장성한 자녀의 노부모에 대한 폭력을 말한다. 현실에서는 남편에 의한 아내 구타가 대부분으로 그 정도도 심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여성의 피해가 심각하며…
[독자기고] 공약! 위기의 합천이 요구하는 것들인가?
녹색(꽃)화원 이한석 요즘 지역신문과 후보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한표 부탁하며 배부 하는 명암들을 받아보면 누구나 쉽게 금번 6월에 실시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약들을 접할수 있다. 최근 여러 정치인은 물론 많은 일반국민들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위기 처한 우리 경남을 반드시 살려 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담아 외치는 모습을 종종 볼수가 있다. 정말 부럽다. 그런데 우리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중에 중병에 걸려 …
[사설] 정부는 마늘, 양파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
4월 27일 통계청에서 마늘, 양파 재배면적 증가로 양파는 2018년 전년 대비 35.2% 증가하였고 마늘은 1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같은 통계결과는 앞서 발표된 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가격폭락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될 것인가라는 우려가 더욱 높아지며 농가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를 접한 정부의 관련 대책은 앞서 나온 대책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는 대책으로 나오면서 농민들로부터 부실대책 무능력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가격폭락이 현실화되…
[사설] 쟁점 정책대결 없이 막오른 합천 지방선거, 정책 인물 꼼꼼히 살펴 투표합시다
5월 31일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6.13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하지만, 전국적 양상과 비슷하게 합천지역내에서도 이렇다할 쟁점이 되는 정책 이슈가 나오지 못하면서 깜깜이 선거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이번 지방선거에 합천지역내에서는 총 29명의 후보들이 등록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고, 장날은 물론 매일 유세차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지역내 구석구석을 돌며 자신에게 표를 찍어달라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살림과 교육을 맡을 일꾼을 뽑는 선거로 우리주변의…
[사설] 요동치는 한반도 평화, 미국은 북미정상회담에 나서야한다
지난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한껏 드리우며, 오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까지 순탄할 것인가 하는 걱정 반 기대 반 의 우려가 갑작스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취소 발표로 꺽이기도 했지만, 2차 남북정상회담 속에 다시 성사가능이라는 청신호에 불이 켜지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 평화를 앞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속에 6.12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난기류에 휩싸였던 북미관계에 다시 정상화의 청색불이 켜진 것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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