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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05

118일부터 올해산 쌀 공공비축미에 대한 합천군 관내 매입이 시작되어, 오는 129일까지 진행될 포대벼 규모는 417,549/40kg이다.

매입검사를 하게 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소장 이재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공공비축 포대벼 260,965대와 시장격리 포대벼 156,584대를 합하여 총 417,549대를 동시에 매입검사할 계획이라고 114일 밝혔다.

합천군 산물벼 매입검사는 104일부터 합천농협연합RPC에서 시작됐으며, 포대벼 검사는 118일부터 합천읍 계림육묘장에서 매입을 시작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한다.

, 마을별·농가별로 검사 일정을 조정하여 농가의 출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농가의 출하 편의 제고를 위해 소형 포대벼(40kg)에서 대형 포대벼(800kg) 검사로 지속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합천농관원에 따르면, 합천군 대형 포대벼 매입 비율은 ('19) 58.8% ('20) 66.2% ('21) 70.8%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2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하여 40kg(소형)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합천군 매입대상 품종은 새일미와 해담 2개 품종으로 제한되며, 일부 다수확 품종(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운광)은 제외된다. 만일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하여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벼 출하가 제한된다.

이재호 합천농관원 소장은 농업인의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2022년산 공공비축벼 및 시장격리곡 매입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은 출하 전 수분 함량, 매입대상 품종, 중량 등 검사규격이 맞는지 정확히 확인하여 출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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