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1-07
삼가고분군 국가사적지정기념해 함안 말이산 고분군 주민 답사
지난 10월 26일 함안 박물관 및 말이산 고분군 현장에서 삼가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천 삼가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을 기념하는 가야고분군 주민답사를 진행했다.
합천 삼가고분군은 300여 기의 고총 고분이 확인된 경남 서부지역 최대 고분군으로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고분군으로 2021년 11월 24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주민답사지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 최고지배층의 묘역으로 고대 무덤 유적 중 경상남도에서는 최대 규모,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큰 무덤 유적이다.
이번 행사는 잘 정비 보존되어 있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답사를 통해 삼가고분군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미래의 삼가고분군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 지역 주요 문화재인 삼가고분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아라가야 체험장, 함안 박물관,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견학하는 등 아라가야의 대표 무덤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미래의 삼가고분군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민들레 봉사단’, 돌봄 사각 청소년 가정에 반찬 봉사활동 펼쳐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들레 봉사단’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요리강습실에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가정을 위한 반찬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학부모상담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민들레 봉사단은 2014년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반찬서비스 봉사도 함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가정 수만 3000여 가구에 달한다.
또한 동일식육식당(대병면 소재) 국을, 청소년지도위원에서 명절선물세트를, 그리고 농업회사법인 ㈜나눔에서 각미각색 부각을 각각 후원하고 있다.
반찬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청소년은 “평소 집에서 먹지 못하는 반찬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앞으로도 반찬서비스를 계속해서 받고 싶다”고 말했다.
쌍백면, 성인문해교실 체험학습 실시
쌍백면(면장 박희종)에서 지난 10월 25일 성인문해교실(안계, 하신교실) 학생, 각 교실 강사(안계교실 고말순, 하신마을 박순미) 및 각 마을이장을 포함한 22여 명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황매산, 합천댐, 안전체험관을 방문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현장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황매산에서는 나눔카트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마음껏 황매산의 억새와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안전체험관을 통해 평소 체험하기 힘들었던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탑승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생 일만 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분재 전시회’ 보러 오세요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5일간 일해공원에서 합천국화연구회(회장 박치영)의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합천국화연구회는 2020년에 결성되어 매월 3~4회의 국화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국화분재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 두번에 거쳐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광객 및 군민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많은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일해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국화분재 160점이 전시된다.
박치영 합천국화연구회장은 “일해공원뿐만 아니라 2022년 합천기록문화축제 기간(2022.10.28 ~ 11.13)동안 대장경테마파크에서도 국화분재를 전시하니 전시 기간내 군민들이 많이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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