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6-30
- 8월말까지 운영, 피서철 맞아 7/23~8/15 매일 운영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물놀이 시설 이용을 원하는 군민들이 늘어나며, 합천군 관광지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일부 공공물놀이 시설들이 7월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가능한 공공시설은 회양관광지, 정양레포츠공원, 대장경테마파크다
우선 물놀이장 시설이 운영을 시작한 곳은 회양관광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7월 2일 개장하여 8월 28일까지 토·일 주말 운영한다. 피서 절정기인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월요일 휴장한다. 다만, 8월 15일의 경우 정상 운영된다.
물놀이장 인근에 조성된 어린이 잔디썰매장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였다. 그간 주민들의 쉼터가 되었던 사수대공원도 지난 3월 계단 등 시설 정비를 마쳐 시원한 그늘과 합천호의 확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정양레포츠공원의 경우,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우선 바닥분수 시설만 7월 2일부터 개장해 운영을 시작하고,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중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양레포츠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음식과 지역 배달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된다.
지난 2월 설치한 대장경테마파크 내 바닥분수는 지난 6월 25일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개장을 하는 만큼, 합천군은 시설물 정기검사와 보수를 완료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청결한 시설 제공을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조청소가 이루어지며, 당일 사용한 물은 매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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