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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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화로 힘을 모으며 현 박종훈 교육감과의 1대1일 대결로 벌어지고 있는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1대1 대결인 만큼 서로 힘을 모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지날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MBC 경남이 의뢰하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는데, 이 여론조사에서 박종훈 현 교육감이 34.6%, 보수 단일화 한 김상권 후보 33.0%로 나타나 박종훈 현 교육감이 오차범위 안에서 약간 우세하긴 하지만, 부동층이 많아 마지막 투표일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후보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현 교육감인 박종훈 후보는 ▲경남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갑니다, ▲교육복지로 교육격차 해소하겠습니다 ▲가고싶은 학교,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함께만드는 경남교육, 온 경남이 학교입니다. ▲서로 배우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등의 대표 5대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 후보인 김상권 후보는 ▲학력 향상, ▲진로교육 현실화, ▲미래교육환경 구축, ▲교육공동체 공동현안 해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 등을 대표 5대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 교육감인 박종훈 후보의 3선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상황에서, 박종훈 후보는 5월 19일 경남 창원 가음정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미래교육의 완성, 중단없는 미래교육을 위해 박종훈 선택”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를 통해 “누구나 미래교육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미래교육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경남 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박종훈’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4년 전에도 공식 선거운동을 등교 지도로 시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것, 그것이 교육감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오직 아이들만 보며 달려가겠다는 마음의 표현”이라며“앞으로도 가장 낮은 자세로 도민들을 만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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