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7-18
9대 합천군의회가 전반기 구성을 마무리하고 7월 18일 첫 임시회를 5일간의 회기로 개회하며 첫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 5일 9대 합천군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를 통해 조삼술 의장을 비롯해 성종태 부의장, 신경자 복행위원장, 이한신 산건위원장, 이태련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모든 의원들의 상임위 배분도 마치며 의회 활동을 위한 체계를 정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합천군이 새로 설치한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과 함께, 합천군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는 것을 주요하게 다룰 예정이다.
전체 의원 중 다선 의원이 6명으로 초선의원 수보다 많긴 하지만, 8대에서 연속으로 활동하는 의원은 4명 뿐으로, 현 합천군정에 대한 이해도는 전체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정책보좌를 할 수 있는 직원을 추가로 둘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게 전문성을 높여나가 의정 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갈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합천군의회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의회 활동이 없는 시기를 이용해 청사내 공사를 진행해 의원의 정책활동을 보좌할 전문위원실을 대폭 확대했다.
하지만, 이 공사과정에서 청사 입구쪽에 위치한 군민이 찾아오거나 대기할 수 있는 대화의 방이 지하로 옮겨져 업무 중심의 공간 배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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