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7-06
- 용주면 강병식 농가, 한우 kg당 38,380원 낙찰!
합천군은 2022년 상반기 고령축산공판장으로 출하한 전국한우 20,266두 중 용주면 강병식(46세)씨가 사육한 합천황토한우가 kg당 38,380원에 낙찰돼 거세우 경락단가 1등을 기록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에 출하한 이 소는 도체중 482kg, 1++A등급으로 무려 1천 8백만원에 낙찰됐다. 거세우 평균단가 kg당 21,214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경락단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합천군 역사상 최고 단가이기도 하다.
용주면에서 한우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강병식씨는 평소 우량한우를 출하하는 농가로 소문이 자자하다. 비육성적은 2022년 상반기 기준 거세우 17마리를 출하했으며 1++등급 출현율은 65%(11마리)에 달한다. 참고로 상반기 한우 전체 도축두수 중 1++등급 출현율은 33.2% 다.
20년 사육경력을 자랑하는 강씨는 그동안 개량과 사양관리에 힘써왔고, “합천축협에서 생산하는 합천황토한우사료와 양질의 조사료를 섞어 만든 TMF사료를 꾸준하게 급이한 것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종 합천군 축산과장은 “앞으로 합천황토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축산시책을 펼칠 계획이며, 고급육 생산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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