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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인사와 가야 야로는 고령군 소속인가?
우리 합천군에는 33번 국도와 광주 대구 고속도로(이하 달빛고속도로) 등 두 개의 큰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또 김천에서 거제로 오가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추진이 정체되고 있지만 추진되고 있다. 또 합천군은 합천읍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나 서쪽 대병까지 남쪽으로는 진주에서 대구까지 33번 국도가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뚫려있다. 그러나 합천의 최고 자랑인 팔만대장경과 한국 4대 명찰인 해인사를 둔 북부 권에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기 그지없다. 야로에서 합천을 가자면 묘산면의 큰 산인 만대산…
[사설] 또다시 반복된 거대정당 위주의 선거구획정, 독립성 보장이 필요하다
매번 선거때가 다가오면 선거구 획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역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경남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갈등이 빚어졌고, 선거구획정위의 안은 무시당한채 기득권 거대정당의 이해관계에 의해 종이조각이 되어 사라져버렸다. 지난 3월 16일 경남도의회가 수정하고 통과시킨 선거구획정 수정안은 현행 중선거구제의 취지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중선거구제 취지와 달리 2인 선거구를 오히려 늘려놓아 경남의 거대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횡포라며, 다양한 민의를 반…
[사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까지 한반도 냉전에 봄기운이 꽃피우길 기대한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남북 대화의 물결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함께 급속히 이뤄지면서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약속되는 등 한반도 냉전이 봄기운을 타듯 녹고 있다. 앞으로 열릴 제 3차 남북정상회담도 문재인 정부의 대단한 외교적 성과로 이뤄진 것일텐데,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리게 되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까지라는 시한적 약속까지 하며 성공가능성을 높였다.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서도 열렬…
[사설] 감동과 평화의 장으로 막내린 평창올림픽, 이후 평화 이어가야
평창올림픽이 스포츠 자체로서의 감동 스토리와 함께 북측 대표팀 참가로 평화의 장으로도 인정받으며 지난 2월 25일 17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우리는 금메달 5개 등 총 17개의 메달로 종합 7위에 올랐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빙속뿐 아니라 썰매·컬링·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했다. 특히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4인승에선 아시아 최초의 메달을 땄고, 스키(스노보드)는 올림픽 출전 58년 역사상 첫 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그 자체로도 감동이었지만 …
[특별기고] 사장님, 인건비 걱정되시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하시고 사회보험료도 지원받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이현주 과장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하여 한시적 일자리 안정자금을 정부가 지원한다고 한다. 중소기업 또는 영세 사업장 사업주의 경영상 자금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이란? 최저임금 인상 (1시간당 최저임금: 6,470원 → 7,530원)에 따른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완화와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30인…
[사설] 다가온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넘어 이후 평화 정착 계기로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가지 정치적 문제가 겹치며 성공개최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남북단일팀 구성, 사상 최대 참가국 등등 단순한 성공개최를 넘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어려움은 아직도 남아있다. 먼저 성공개최에 앞장서야할 우리 정치권들이 올림픽을 두고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남북단일팀 구성을 둘러싸고 벌이지고 있는 각종 정치권의 대립은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사설] 밀양 화재 참사, 불은 꺼졌지만, 정치공방은 다시 활활, 국민안전은 아직도 멀었다
지난 1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해 38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연이은 참사 소식에 전 국민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유가족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 참사의 원인을 찾아내고 제2의 참사를 예방하고, 밀양 참사 수습에 머리를 맞대어야 할 정치권이 이는 내팽겨두고 또 다시 네 탓 공방을 하며 정쟁의 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앞서 일어난 제천 화재 유가족들도 밀양 화재 유가족들을 만…
[사설] 평창동계올림픽이 정치 싸움의 도구가 되어선 안된다.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대화가 열리고,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1일에는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강릉을 방문하면서 구체적인 활동도 시작됐다.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로 인해 또 다시 한반도 단일기의 물결이 넘쳐나고 평화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평창올림픽이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관심과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국내보수 정치권에서는 이를 폄하하고 방해할려고 하고 있어 모두가 힘을 모아도 성공개최, 평화올림픽 만들기가 …
낙동강 보 수문 개방에 따른 광암들 주민피해대책 즉각 수립 촉구 합천군의회 결의문
합천군 청덕면의 '광암들'은 지천인 신반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류부 서남쪽에 위치한 들판으로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원예특작 재배면적이 711동 50ha에 이르는 합천군의 최대 시설하우스 주산지역이다. 그러나 정부의 4대강 보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개방이 지난 11월 13일부터 추진된 이래 광암들은 지하수 부족현상으로 관정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시설하우스 보온이 되지 않음으로써 양상추가 얼었다 녹았다 하며 잎이 마르고 물러지는 등 동해로 인해 46농가 500동에서 10억6,0…
[사설]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 독립성 보장으로 지방자치·분권 취지를 살려야
개헌논의에서 지방분권, 지방자치 확대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앞서 선거구획정 논의도 법정시한을 넘기며 이번에도 다른 선거때처럼 선거를 코 앞에 두고서야 선거구획정이 될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그동안의 지방선거는 지방분권, 지방자치 실현이라는 애초의 취지와 달리 중앙정치의 축소판이 되어 버린 것이 현실이었다. 지방권력이 중앙권력의 대리인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이다.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권력이 바뀌어야 한다. 특…
[독자기고] 황강 직강을 통해 합천의 미래를 찾는 지혜
문준희 전 도의원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황강은 합천의 동맥이자 젖줄이다. 황강에는 저녁노을에 빛나는 은빛물결과 은어가 있었고 합천인이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아름다운 추억이 묻혀있는 곳이다. 그러나 합천댐이 건설되자 모래백사장이 갈대와 수양버들로 채워지면서 은빛모래밭이 사라지고 멱감고 은어잡는 모습도 볼 수가 없다. 이 아름다운 강을 지난날 합천의 정치인들은 직강이라는 공사를 통하여 배후에 많은 부지를 확보해서 공업단지로 조성하여 지역…
[새해인사]
국회의원 강 석 진 사랑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정유년이 저물고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모든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에 등원한 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하루도 잊지 않고, 오로지 대한민국과 합천군, 우리 서부경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nbs…
[사설] 한달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올림픽으로 남북관계 회복하자
계속된 대북제재로 꽁꽁얼어붙었던 남북관계 회복의 실마리가 풀릴지 새해 시작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월 9일부터 열릴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두고 북측이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면서 남북 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과 북은 이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1월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남북간 당국회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자,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만의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월 2일 청…
[사설] 2018년 새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의 해로 만들자
촛불로 새로운 희망을 밝혔던 2017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촛불로 인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열망이 타올랐지만, 아직 적폐청산의 숙제는 아직 진행형이다. 이러한 가운데 맞이한 2018년에는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지길 바란다. 또, 얼마남지 않은 민선 7기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에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밖에 없다. 지방선거가 6월에 치러지지만 합천군에서도 현직 군수의 불출마 선언속…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50만 재외향우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군이 명실상부하게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민 여러분과 750여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차근차근 노력해 왔기에 많은 결실을 거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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