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기자회견 가지며, 100년 합천비전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합천군수 선거에 나선 윤재호 합천군수 예비후보가, 4월 4일 오전 11시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합천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재호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는데, 이에 대해 먼저 "합천군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에게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면서 개인사정 때문에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윤재호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을 공개하며 "위기는 극복하고 기회는 살리기 위해 오로지 부지런함과 성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아이와 부모 노인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합천, 돌아오는 합천, 사람이 모이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전통시장 활성화 ▲부산광역시와 1시간 만에 연결할 도로망 확충 ▲매주 1일 야간에 마을을 찾아가는 군수실 운영 ▲합천군의료원 설립 ▲합천군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과 화장장 건립 및 자연장 묘지 조성 ▲충효탑 외곽 이전 ▲합천읍 전기 지중화 설치 ▲황강 (죽죽정)에서 대양면 정양리 출렁다리(현철교) 건립 ▲(가칭)비핵평화 공원 조성 ▲원폭 피해자 2~3세 의료비 생계보호 지원 등을 비롯해 농업분야 공약과 청년 및 미래세대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