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참삶을 가꾸는 용주초등학교(교장 이원희) 전교생들은 7월 14일 인근 봉산면 소재 ‘꿈꾸는 캠핑장’에서 여름 행복키움학습을 진행하며 무더운 여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 행복키움학습은 1~2학년 통합교육과정과 3~6학년의 체육교육과정을 연계한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물놀이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학생들의 물놀이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높이고 질서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등의 활동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진행된 이 날 물놀이는 습하고 더운 날씨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밖에서 마음껏 놀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번 활동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김○○학생은 “미끄럼틀이 있는 물놀이 기구가 너무 재미있었고, 물총놀이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음에 가족들과도 꼭 오고 싶어요." 라고 전했다.

마을과 함께 하는 사계절 행복학교을 운영하는 용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지역의 체험학습장소를 찾아 학생들의 삶과 앎이 일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