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7-22
합천 대병중학교(연극영상특성화중학교)는 2022년 7월 21일(목) 성과보고회 및 어울림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합천풀헤븐워터월드에서 학생자치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성과발표회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대병어울림마당 축제는 학기를 마무리하며,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대병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행사다. 원래 매해 진행되던 전통 있는 행사였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시 중단이 되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실시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실시된 것인데, 특성화 학교로 전환이 된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연극, 무용, 난타 등의 특성화 활동을 교사, 학부모, 친구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밴드 공연, 춤, 노래 등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기자랑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후 교사와 학생이 함게 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분위기로 축제가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내년에는 꼭 장기자랑을 해야겠다, 성과발표회에서 실수를 해서 너무 아쉽다.“라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종기 교장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참여할 수 있는 대병어울림마당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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