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2-1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합천선거대책본부는 2월 17일 선거연락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소개했다.
기자회견에는 서필상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위원장과 정병균 합천선거연락소장, 권영식 군의원 등 선거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필상 지역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공약에 반영한다며, 이번 합천지역 공약에도 5가지 공약이 반영됐다고 소개했다.
살펴보면 합천읍을 통과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임기내 완공(소요예산 4조 9,874억원), 달빛내륙철도 예타면제 및 조기 착공,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설치(소요예산 6,150억원), 1084호 국도 용계~덕암 구간 도로 확장 사업 적극 지원(소요예산 40억원), 합천운석충돌구를 활용한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소요예산 3,000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 및 제2촬영세트장 조성(소요예산 1000억원) 등이 있다.
서필상 위원장은 현 문재인 정부들어와서 합천군은 많은 혜택을 받은 지역이 아닌가 라며,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해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등으로 합천이 교통의 요충지가 될 예정이라며, 합천지역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약한 지역이지만, 약속은 지키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합천지역 공약도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며 합천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합천선거연락소에서는 이번 공약에는 반영되지 못했지만, 순천~현풍, 군북~해인사 간 고속도로 건설(소요예산 7조),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제6공구(대병면 성리들) 성토 공사 부분을 교각으로 변경(소요예산 70억원), 합천호 수상태양광 20MW 설치로 대변면 그린전기 공급 및 빛 밸리 단지 추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일제 강점기. 해방 전 후. 한국전쟁 등 질곡의 역사 속에서 희생된 수많은 양민들의 추모 혹은 확인을 위해 진행 되어왔던 흔적들(예) 합천원폭피해관련현장. 거창신원사건관련현장. 보도연맹관련현장. 지리산 등 빨치산관련현장) 등을 망라하여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거창함양산청합천군 공동으로 (가칭)평화의 길 사업을 내걸었다.
이 사업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일반국민 대중 그리고 초 중 고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탐방케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역사의식 고취, 반전 반핵이 전제된 평화운동의 일환으로서의 역할, 한반도 평화적 통일에의 여론조성에 기여하도록 할 목적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서북부 경남권의 산촌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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