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3-31
코로나로 인해 산행이나 캠핑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산악사고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 지고 있다.
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봄철 따뜻한 날씨로 오는 5월까지 봄철 등산객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구조를 위한 ‘2022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
합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합천군 관내 산악사고는 2019년 54건, 2020년 42건, 2021년 43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봄철(3~5월)에 발생한 사고는 총 42건으로 3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합천소방서는 관내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사고빈발 및 위험예상지역을 유동순찰하고 안전산행 지도·홍보, 안전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등산로 위치표지목 점검·관리 △간이구조구급함 점검 △주요 등산로 산악 안전지도 제작 △SNS활용 비대면 홍보교육 △드론 및 첨단구조장비 활용 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김진옥 합천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가까운 산을 찾는 군민들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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