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3-17
합천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가 이제 합천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서면서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쉽게 접하는 등 확진자 증가 추세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다.
합천군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3월부터 100명대 수준으로 올라섰고, 지난 3월 11일 일일 확진자 수 총 34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200명대, 300명대 확진자 수 소식도 자주 나오고 있다.
이같은 증가 추세로 인해 3월 17일 1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693명으로, 현재 합천군의 인구가 43,000명 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다.
가파른 증가세로 인해 이날 기준 완치자가 2962명로 나와 아직 1,50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재택치료 및 병상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정점을 찍고 하향 안정화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코로나 일상화 라는 인식이 많아지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도 완화되고 있다.
가장 방역 지침이 까다로운 학교의 경우에도 자가검사는 주 2회로 유지되지만, 지난 3월 14일부터 학생 본인이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경우,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도 등교가 가능하게 완화되었다.
이같은 코로나 일상화는 그동안 방역지침이 높았던 식당이나 카페 같은 대중이용시설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방역패스를 확인하거나 방문 전화를 거는 모습은 사라졌고, 이전과 달리 식당 이용자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으며, 한칸 뛰어 안기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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