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위원회의 재단법인화를 위한 인재육성재단 설립이 임원 모집을 시작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7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군인재육성재단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재단 임원 모집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합천군은 인재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 장학사업 등 명품교육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고자 했다. ‘재단법인 합천군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11일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하반기 재단 출범을 위해 임원 모집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합천군인재육성재단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은 정년효 전 농업기술센터소장)를 구성하여 임원 모집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윤철 군수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합천군인재육성재단에서 이사 및 감사로 활동할 임원의 모집 인원, 방법, 자격 등 모집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한 5명 이상 15명 이하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군수를 당연직 이사장으로, 이사는 재단업무 담당과장 및 국장을 포함하여 장학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한다. 

구체적인 임원 모집계획은 7월 31일 이후 합천군 홈페이지와 지역일간지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