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1-18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지난 1월 13일 의회사무과 소속 공무원 1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시행으로 달라진 의회 운영의 시작을 공식화 했다.
지방자치법이 30년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에 인사권이 독립되어 처음으로 개최된 임용장 수여식에서 배몽희 의장은 “지방의회에 인사권이 독립되어 의회 사무직원의 임용장을 수여한 것은 지방자치의 발전에 매우 뜻깊은 일이며,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선포한 것이다”라고 하며 “이번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합천군의회는 1월 18일 첫 의원 정례간담회를 갖고,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확정 고시」에 관한 집행부의 보고와 함께 2022년 연간회기 운영일정 등 의회 주요 운영사항을 협의했다.
배몽희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전면개정돼 지방의회에 인사권이 부여되는 등 지방의회의 위상이 강화된 만큼 더욱 자세를 낮추어 주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합천군의회가 되겠다”고 하며 2022년 합천군의회의 본격적인 업무의 개시를 알렸다.
한편,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삼수 : 사천시의회의장)에서 수여하는 2021년 의정봉사대상에 합천군의회 최정옥의원이 선정됐다.
지난 1월 11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개최된 제229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이삼수 협의회장은 최정옥의원에게 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최정옥 의원은 “군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한 것 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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