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1-24
합천군은 2021년 12월 4일(토)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2021 합천 겨울 동행 (에코 힐링 트레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내용은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한 '철쭉과 억새 사이' 건축물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A코스(황매산 하늘계단 상단 산불감시초소)에서는 달고나 게임이, B코스(별빛언덕-소나무 포토존)에서는 포토 이벤트가, 잔디광장에서는 유명 DJ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스탬프 투어 및 코스별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해 백신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2주 경과자) 또는 72시간 내 PCR 검사결과(음성) 확인이 가능한 456명의 참가자를 오는 12월 3일(금)까지 선착순 온라인 포털(네이버, 쿠팡, yes24)을 통해 사전접수(참가비 10,000원)로 진행하며 접수된 참가비는 합천군민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황매산은 해발 850m 주차장까지 연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동차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트레킹 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산으로 가족 동반 산행 코스로도 유명하다.
합천군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에코 힐링 트래킹에 걸맞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황매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매산은 CNN이 선정한 한국 방문 시 꼭 가 봐야 할 50선에 선정된 곳으로 오랜 세월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힘들 정도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덕분에 아름다운 골짜기와 멋진 능선, 평원이 그대로 남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관광지이다.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합천의 대표 명산인 황매산군립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포함돼 있으며 자연경관과 더불어, 밤하늘에 보석처럼 쏟아지는 은하수명당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겨울 트레킹은 더욱 기대가 된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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