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1-29
지난 11월 27일 합천영상테마파크내 합천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토종 종자들을 접하고, 토종 종자로 키운 우리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합천군여성농민회와 합천여성농업인센터가 주최한 ‘2021 합천토종씨앗 축제 및 직거래 장터’는 작은 전시 및 체험 행사였지만,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농산물 종자에 밀려나 사라져가는 이 땅의 토종 씨앗들과 그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합천군여성농민회는 올해 합천군과 위수탁을 체결하고 원활한 토종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해 토종종자 공급량을 확보하고, 토종유전자원의 보존, 육성을 위해 가회면 일대에 토종농산물 증식포 사업을 700㎡ 규모로 시범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합천군여성농민회 토종채종포에서 직접 농사지은 토종작물들과 씨앗을 전시했고, 토종붉은찰벼와 토종팥시루떡 나눔도 진행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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