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1-03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우 여러분!
임인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2년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민선 7기 3년 6개월, 돌아보면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어려운 일도 잘 이겨내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2022년도 지방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인 3,293억원 확보하였고, 이는 지난해보다 25.4%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당초예산은 작년보다 602억원 증액된 6,748억원을 편성하여 군정을 확장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농촌협약 공모사업 477억원,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327억원, 산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43억원,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 100억원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을 확보하며 군의 발전기반 구축과 재정의 한계성 극복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었고, 진천~영동~합천 구간 고속도로가 제2차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확정되었으며, 국도 24호선 합천 적중~창녕 유어 구간 선형개량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남부내륙고속철도, 함양~합천~울산 고속도로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합천이 교통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영교육재단 이전사업,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건립사업, 합천 관광 플랫폼 개발(케이블카 등) 사업, 바나리조트 조성(골프장 등) 사업 등 합천의 미래를 보장해 줄 사업들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군정 각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심서비스 앱 혁신 챔피언 인증패 등을 수상하였고, 황매산 휴게소‘철쭉과 억새 사이’가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건축분야 3관왕을 차지하며 합천군의 명성을 전국 널리 알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군민과 재외향우 여러분들께서 함께 애써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은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대전환의 시기입니다.
민선 7기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정착·확산 시키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를 위해 먼저, 과학영농종합시설 건립,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남부권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잘 사는 합천을 만들겠습니다.
국도정 기조에 부합하는 합천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2040 합천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소멸대응 기금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합천호 종합개발 사업, 옐로우 리버타운 및 Clickvill S.P.R(관광테마공원) 조성, 남부내륙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합천을
구축하겠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쉼터 합천을 조성하기 위해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 테마공원,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분재공원 루미나 야간콘텐츠, 합천 문예회관과 다목적 체육관, 가야·청덕 다목적 구장 등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농촌협약 사업, 116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추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합천 시설관리공단 운영으로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양천 및 산내천 생태하천 복원, 합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동부권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만족도가 높은 도시 합천을 만들겠습니다.
따뜻한 복지 건강한 합천을 실현하기 위해 합천 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전 읍·면에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수당 인상 및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마운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등으로 영유아 복지를 향상하고 양육 부담을 감소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과 재외향우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고,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과 기후변화 등으로 농촌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민선 7기 남은 임기 6개월이 짧은 기간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 군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을‘극복과 도약의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하루를 1년처럼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고, 1년을 하루같이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군민과 재외향우 여러분들께서도 신뢰와 격려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더 건강한 삶, 더 행복한 관계, 더 기대되는 하루를 군민 여러분들께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합천군수 문 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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