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1-13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는 11월 12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이사장을 비롯해 대의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사)합천교육발전위원회 목적사업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결과 보고회 및 ‘남명학습관 방과후교육 학사생 선발기준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 사단법인에서 추진 중인 장학·남명학습관 운영·교육여건개선사업에 대한 예산투입 및 성과도출 등 효율성에 대하여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사업 전반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되는 것으로 진단 받았다. 특히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남명학습관 운영 분야에서는 지난 10년간 94%이상의 높은 대학진학률과 2020년 기준 주요대학진학률은 2012년 이후 2.5배 증가 추세를 보여 성과 측면에서는 타 지자체 학습관에 비교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학생수 감소로 인한 1인당 강사비용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운영 효율성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전방안으로는 ▶소통을 위한 스마트한 교육플랫폼 구축 ▶더 많이, 더 깊이 자유롭게 누리는 교육마당 ▶소문 듣고 찾아오는 명품 교육발전위원회 만들기 ▶효과적인 성과관리로 미래형 인재 학습관 만들기 등을 제시받았다.
이후 진행된 안건 심의에서는 학습관 학사생 선발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모두 원안가결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학사생 정원 현실화[180명→160명/중3·고1 각50명, 고2·고3 각30명] ▶선발시험 총점과락제 폐지 ▶학교장 추천제 도입(*정원 미달시)▶고학년 희망 과목에 한해 수강 시행 등으로, 저학년(중3·고1) 에는 기회 확대로 교육평준화를 도모하는 한편 고학년(고2·고3)에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개인별 교육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준희 이사장은 “과거에 머무는 순간 우리는 멈춘다. 크지 않지만 작은 변화로 우리 군민과 수백명의 회원의 뜻을 모아 명품 합천교육발전위원회가 되도록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명품 위원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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