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1-24
11월 23일 전두환 씨 사망 소식에 합천군에서의 공식적인 분향소 설치 계획은 없었지만, 완산 전씨 종친회 명의로 합천군에 합천읍 일해공원내 표지석 뒤에 분향소가 설치되었다.
합천군은 이 날 종친회 측에서 사용신청을 해온 것에 대해 사용불허 통보를 했지만, 사용신청과 동시에 분향소가 이미 설치되고 있어, 설치를 막지는 못하고, 철거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사용으로 인해 전기 사용은 못하도록 했는데, 분향소 설치한 종친회 측에서 휴대용 발전기를 인근에 설치하고 전기사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면서, 저녁에도 조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해가 질 무렵인 오후 5시30분에는 문준희 합천군수가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에 참여한 뒤 귀가하면서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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