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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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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입주가 지난 1230일 시작되었는데,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복지주택도 앞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21년 하반기 사업 대상지로 충북 보은군, 전북 장수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합천군 총 4곳을 선정하고,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21년 사업 대상지로 강원 정선군의 여량면과 임계면 총 2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2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정부는 ‘21년 현재 2,260호를 공급 완료했고, ’25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21년 하반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하여 지자체로부터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받아,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해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으며, 상반기 강원 인제군 등 11(783)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충북 보은군(80), 전북 장수군(100), 전남 완도군(103), 경남 합천군(116) 4(399)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곳 모두 고령화율(33~41%)이 전국 평균(17%)2배에 달하는 등 고령자 수요가 높은 곳이다. 합천군의 고령화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40%를 넘었다.

고령자복지주택에는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으로 지역의 고령자 복지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한 뒤 협약 체결 후,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 ’21년 하반기 고령자 복지주택 선정지구 계획() >

지자체

임대주택

()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면적()

주요 프로그램

충북 보은군

80

1,200

물리치료실, 텃밭, 시니어카페 등

전북 장수군

100

1,500

건강프로그램 시설, 경로식당 등

전남 완도군

103

1,200

치유센터, 공동식당, 미용실 등

경남 합천군

116

1,100

치매예방 프로그램, 옥상텃밭 등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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