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가 접수되는 각종 사건에 대해 소방용 드론을 통해 빠른 현장 확인 및 파악에 나서며 해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대양면 대목리 부근에서 유기견을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구조했다. 유기견이 돌아다닌다는 동물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구조현장이 워낙 넓고 유기견이 빠르게 도망치는 상황이라 동물 포획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유기견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 경로를 사전 차단하여 유기견 포획에 성공했다.

또, 11월 2일 합천군 합천읍 부근에 흰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 접수 후,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히 현장을 발견, 확인했는데, 현장까지 출동로가 좁고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여 출동시간이 다소 지연되리라 판단되어, 최우선으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흰 연기 발생 현장을 신속히 발견했고 단순 쓰레기 소각임을 확인했고, 뒤이어 도착한 소방차량과 대원이 현장 안전 처리했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