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0-12
10월 들어서며 늦은 여름 더위 날씨로 낮 최고기온 30도에 이르는 날씨로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10월 첫주, 둘째주가 대체 공휴일로 인해 2주간 3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합천 황매산과 영상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가 방문객으로 가득차며 붐비는 등 코로나 발생 이전 가을철 관광 성수기의 모습을 물씬 모여주었다.
황매산은 가을 억새가 한창 산 정상 부근을 장식하면서, 각지에서 찾은 방문객으로 붐볐고, 방문객들은 억새 군락지가 보여주는 풍경에 연신 사진을 찍고 추억 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상테마파크에도 많은 방문객의 방문으로 준비된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도 주변 갓길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로 주변 차량 소통에 혼잡한 모습을 보이며 가을철 관광 성수기의 모습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이같은 방문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인근 식당과 카페 등에도 손님들로 붐비면서 관광 합천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연일 2천명대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국적인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낮춰지지 않고 있지만, 11월 쯤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것을 전망하는 정부의 발언이 나오면서 코로나 일상화를 받아들이며, 백신 접종 등의 상황이 방문객의 발길을 움직이게 하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방문객이 모이는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차할 곳이 부족할 정도이지만, 관광지 주차 안내가 제대로 안되어 영상테마파크의 경우 청와대 세트장 등이 있는 관광지와의 사이에 조성한 제3주차장에는 방문객들이 주차를 하지 않고 대부분 갓길 주차를 한 모습이었다.
제3주차장의 이용률 저조는 조성 이후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합천군에서는 최근에 태양광 발전 시설과 조경 시설을 보완 설치하는 등 예산 투자를 하면서도 주차장 안내를 알리는 별도의 알림판도 세워놓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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