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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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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공원명칭 변경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10255.18광주민주화운동 지역인 광주를 방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두환 씨의 국립묘역 안장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운동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이번 광주 방문에는 일해공원명칭 변경을 요구해왔던 적폐청산 경남운동본부 측도 동행하여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본부 측은 국민청원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020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 민주노총 총파업이 진행된 창원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열고 홍보와 청원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국민청원은 지난 10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5일까지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지난 106~7일까지 진행된 합천지역언론사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군민들이 다수라는 것”, “공원이 위치한 읍에서는 명칭변경이 다수라는 것을 확인”, “일해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50%에 미치지 못했다, 명칭변경운동의 정당성이 확인되었다고 평가했고, 앞으로도 공원명칭변경과 국가장법 개정운동을 힘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1013일 밝힌 바 있다.

이번 광주로의 행보도 이같은 입장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는 명칭 변경해야한다는 입장이 40,1%, 변경하지말아야 한다는 입장이 49.6%로 나왔지만,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변경을 원하는 입장이 과반을 넘게 차지하는 등 세대간 갈등 양상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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