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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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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입 가격 75,140원 대비 1.1% 낮은 수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수확기(10~12) 산지 쌀값(214,138/80kg)에 따라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 당 74,3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2021년 수확기(10~12)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매입 가격(75,140/40kg)에 비해 1.1% 낮은 수준이다.

경남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 원/40kg을 제외한 차액을 올해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정산금은 12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도는 정산금 지급으로 연말 농업인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매입한 경남도내 공공비축미곡은 73,395톤으로 계획대비 100% 매입하였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작황 호조로 경남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7.8% 증가하여 과잉공급에 따른 쌀값하락이 우려되지만 시장격리를 정부가 내년 1월 중에 실시하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비축제도는 양곡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이며, 쌀 시장격리 제도는 수확기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경우 쌀의 수급조절을 위하여 초과공급량 매입을 통해 시장에서 격리하는 제도이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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