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신문

연재·사람

[김희곤의 세상만사] ‘큰 인물’은 반드시 큰 스승을 만난다!

나라를 통치하려는 자! 큰 인물은 떡잎때 부터어디가 달라도 다르다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한번 속아본 사람! 근본이 부실하여국민도 속이고 스스로도 속았다! 통치자 자신이 가슴이 넓고국민을 두려워 할 줄 알면유능한 스승이 저절로 찾아오고자신도 무능하고 국민을 가벼이 여기면요괴에 홀려 나라가 위태롭고 결국은 패망한다 “무학왕사(無學王師)” 호는 무학이고 이름은 자초(自超)이다아버지는 박인일(朴仁一)이요 어머니는 고성 채씨(古成蔡氏)로1327.9.20. 경상도 삼기군(지…
[나누는 기쁨 더불어사는 합천]

합천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 온정의 마음을 담은 사랑나눔 성품기탁 합천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정성철, 부녀회장 김선자)는 11월 17일 합천읍(읍장 이진출)을 방문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쌀 22포(20kg), 라면 22박스, 휴지 22개를 기탁했다. 합천읍새마을은 매년 합천읍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하여 사랑의 성품을 전달해옴으로써, 이웃사랑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성철 회장은…
[약이되는 야생초] 인동초(인동등,금은화)

*자생지: 산과 들판에서 자생하며 양지쪽에 많이 자라고 있는 식물이다. *채취시기: 꽃을 채취할 시는 5월경에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채취하고 덩굴을 채취할 시는 가을 이후에 채취하여 이용한다. *가공방법: 채취한 꽃은 살짝 찐 후에 그늘에서 말려 이용하고 잎은 채취 후에 덖어서 이용하며 덩굴은 잘게 썰어 찐 후에 말려 이용하면 된다. *용도: 향균작용.항암작용,해열작용,관절염,이뇨작용,혈액 순환,부인병 소염작용,해독작용,간염,이질,비증 등에 이용한다. …
[천유의 건강밥상] 동태찌개

명태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단백하다. 간경, 비경으로 들어간다. 청열해독작용이 있어 간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이뇨작용이 있고 진통작용과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시키는 효능과 숙취제거 효능이 있다. ▲재료: 동태(또는 생태)1마리, 무(2줌), 콩나물1줌, 식용유 1작은술 ▲부재료: 깻잎1묶음, 미나리 50g,(1줌), 쑥갓(1줌)50g, 대파1대, 청량고추2개, 홍고추1개 ▲생태밑간: 소금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생강가루1/2작은술, 맛술…
[윤명중의 일본농업] 혈압상승 억제효과가 있는 기능성 가지 소비확대를 위한 연구동향

일본 고치현에서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콜린 에스테르」를 많이 포함한 가지를 대상으로 기능성 표시 인정을 목표로 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신슈대학(信州大学)과 가지 생산량 일본 제일을 자랑하는 고치현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가지 고기능화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기능성 표시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메커니즘의 해명, 최적의 품종 선정 등을 추진하기 위한 실증 재배에 돌입했으며, 이런 과정을 거쳐서 기능성 표시 인정을 받음으로서 가지의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
[수필연재] 유년의 뜰 머릿골 작품을 읽고

윤강석 (합천초등졸, 새마을문고합천군회장, 합천농협이사) 하도 멀어 머릿골이라는 지명은 수필가 백남오교수님의 작품 소재이자 고향이다. 행정구역상 경남 의령군 부림면 권혜리로 지금도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첩첩산중 오지이다. 한때 머릿골은 행정구역으로 합천군 적중면에 속하였는데 경제활동 등 모든일을 보기에 의령군이 편리하여 의령군 부림면으로 편입된 곳이다. 어릴적부터 권혜.묵방이라는 마을 이름은 많이 들은 기억도 나고 하여 언젠가는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 곳이다.…
[김희곤의 세상만사] 숯이 검정아! 제발 이젠 듣기 싫어!

우수수 낙엽지는 가을이 오면‘나’라는 이름 올곧게 지켜 주신데 한 몫 더한 옛 친구들이 그리워진다검정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어서 오시게 반갑게 맞을 친구국정 농단 털어 놓고 나누면서 해결점을 도출할 수 있을 친구청국장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흉보지 않을 친구가 보고 싶다 세월이 암만 흘렀어도 새록새록 떠오르는그때 그 얼굴!사노라면 저절로 잊혀지리라는 옛말가을바람 스산히 잠 못 이루는 이 밤 지새우기눈에 삼삼 귀에 쟁쟁 나를 못살게 군다 드높은 가지위로 소슬바람 건 …
[천유의 건강밥상]단팥호박죽

단호박은 폐경, 위경, 비경으로 들어가며 폐와 중초를 보하고 기운을 내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 혈지방과 혈당을 낮춘다. 단호박에 팥, 산약을 각각 배합 하면 당뇨환자에게 좋으며 간세포의 재생능력을 향상시킨다. [재료] 찹쌀물(찹쌀가루2큰술+물1/3), 으깬단호박7컵(물2컵), 소금1+1/2큰술, 설탕4큰술, 붉은팥1/2컵(물2컵), 강낭콩1/2컵(물2컵), 새알심(찹쌀가루1/2컵, 끓는물 1큰술) [만들기] 1. 호박은 속과 씨를 발라내 적당한 …
[약이되는 야생초] 은목서(목서)

*자생지: 은목서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자생을 하며 남부지방에 서식을 한다. *채취시기: 꽃은 가을에 필 때 채취하며 잎과 전초, 목은 가을 이후에 채취한다. *가공 방법: 꽃이 활짝 피기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후 살짝 덖어준다 새순은 이른 봄에 채취하여 잘께 썰어 녹차처럼 덖어서 이용하며 전초는 채취하여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다른약초와 같이 중탕 하여 이용할 수 있다. *용도: 뼈골절,고지혈,기침,치통,구취,스트레스,불면증,눈병,각종 염증…
[수필연재] 힘쓸노 참을인의 노인努忍 !

합천읍노인대학학장 이 천 종 노인이 변해야 된다. 노인이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젊은이들로부터 부양받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하고 동참한다는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생활에 임한다면 보다 밝은 사회가 조성되고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난 2015년 3월 1일 자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학장직을 임명받게 되었다. 그때부터 노인에 대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연구 할 기회…
[이재백의 입시디딤돌] 면접에 대한 이해(3)

요즘, 여기저기서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하지만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3년 동안의 노력을 평가 받는 시험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짙어가는 단풍에도 저절로 긴장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수능 후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면접 준비에 대한 정보도 단풍처럼 제대로 읽히기가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면접을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수능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략적인 준비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면접…
[김희곤의 세상만사] 야초(野草)에도 꽃은 된다!

나라가 어지럽습니다바람 앞에 등불과도 같이우물가에 어린이 둔 것 같이 국가 존망의 위기핵무기 한방에 30만이 사라진다?우리도 전술 핵무기로 중무장해야한다? 주변 강대국들 ‘四者회담 六者회담’ 이웃이고어렵고 힘들어도 남북당사자가 먼저다모란봉 망나니 불바다 만들어 버리겠다!어름장 놓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국가가 위급한 상황에서경각을 다투고 있는데 철부지 풍각쟁이찌든 때 묻은 보수 우두머리 양반들집안일 접어두고 무슨 핑계로 나들이 가나? 삼천리 반도 …
[나누는 기쁨, 더불어사는 합천]

합천교육지원청 청렴텃밭 고구마 수확 복지시설 이웃 돕기에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홍)의 청렴동아리 「꿈ㆍ사랑ㆍ믿음」회원들은 지난 4월 중순에 청사 옆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여 11월 1일(월) 지역의 복지시설 2곳(합천애육원, 원폭복지회관)에 전달하였다. 회원들은 “청렴고구마”로 부르며 그동안 틈틈이 잡초도 뽑고, 물도 주며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키우며 청렴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겼다. 줄기를 걷고, 땅속에서 드러나는 빨간 고구마를 보면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박스에 담겨진 고…
[약이되는 야생초] 개머루(돌머루,털머루,자주머루)

*자생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는 산과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채취 시기: 열매를 이용할때는 8~10월 경에 채취하며 줄기나 뿌리(사포도 근)을 채취할 시에는 가을 낙엽 이후에 채취하여 이용한다 *가공 방법: 사포도와 사포도 근을 가을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햇볕에 잘말려 이용하며 용도에 따라 음용과 외부용으로 분리해서 이용한다 *용도: 신장염,간염,각종간질환,창독,관절통,소변삽통,이뇨,소염,지혈,풍진,외상 출혈 등에 이용한…
[수필연재] 봉림산 오케스트라

전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 장 섭 공직생활을 하다 보면 인사이동을 하게 된다. 인사는 대개 자기의 의사가 반영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퇴직을 한지도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렸지만 유독마음에 남는 건 내 의사와는 전혀 다른 인사라 그러하리라. 그러니까 2004년의 일이다. 2004년 3월 1일자로 창원에 있는 경남교육과학연구원에 교육연구관으로 발령을 받았다. 환경이 바뀌면 어쩐지 긴장되기도 하고 날씨조차 싸늘하기도 해서 마음은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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