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폐교된 덕곡중학교 매입의사를 밝혀, 합천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27일 매각 계획 공고를 내고 의견을 받고 있다.

공고에 따르면, 교육청의 자체 활용 할 계획이 없고 주민공청회, 공유재산심의회,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을 통하여 매각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친 후에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다목적 생활공간 조성 및 덕곡면 119구급대 신축을 위한 부지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입 신청한 합천군에 매각하여 교육 재정 확충과 함께 재산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매각 이유를 밝혔다.

공고는 8월 2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관련한 의견을 받으며, 이의가 없을 경우 올해 안으로 매각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합천군 덕곡면 장전리에 위치한 덕곡중학교는 지난 2008년 3월1일자로 폐교됐으며, 토지가 12,095㎡ 이며, 건물은 교사동을 포함해 4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