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1-12-09

38682464f69443c49bb63ede08ecd56e_1640224368_76.jpg 

합천군은 합천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 비전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융복합형 녹색여가 벨트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연결성 극대화를 통한 네트워크형 공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핵심사업으로 우선 추진될 합천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 원으로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합천군 대병면 하금리 일대 캠핑복합주차장, 트리하우스(목재 숙박시설), 네트어드벤처(산림레프츠시설)체험, 관리사무실 및 편의시설, 내부 연결도로 등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조성할 계획이다.

합천 황매산은 철쭉 3대 명산, 가을철 억새, 30년 이상 된 50ha의 잣나무군락지 등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타시 도와 달리 체류시설이 부족해 방문객에게 산림휴양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공모 사업을 신청한 황매산관리 담당자는 군 관내 주요 관광지는 넓게 퍼져 부분적으로 잠깐 보고 지나가는 공간적 역할의 한계를 지녔다.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편안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듯, 공간도 그렇다합천은 잠깐 보고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곳들이 많다. 마음이 지쳤을 때, 오래토록 보고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합천의 여러 공간들에 익숙해지기 위해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실현이 필요하다며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황매산 녹색 문화 체험지구 조성으로 합천과 산청에 걸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산청의 지리산, 동의보감촌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서부경남 광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기 되찾기가 기대된다.

정대근 합천군 산림과장은 지역의 인구유입과 경제 활력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간 연계 협력하여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