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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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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통과를 놓고 합천군의회와 진통을 겪었던 합천군의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내년 71일자 운영 시작으로 결론나면서, 이사장 1, 비상임 이사 3명 등의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며, 연내 설립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합천군은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를 지난 1021일 열며, 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임원선정위원회는 정년호 전 합천농협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임원 추천에 필요한 과정에 대해 우선 논의하고 결정했다.

주요한 논의결과를 보면, 공개모집 방식으로 이사장의 경우 경남도내 5년이상 거주 및 근무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나머지 임원의 경우 경남도내 거주자에 한해 신청자격을 주기로 했으며, 임원 선정 기준에 있어서 합천군민에 대해 별도의 가산점을 두지는 않기로 하며, 전문성 및 운영능력에 중점을 둔 선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25일 모집 공모문을 게재하고 118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합천군이 준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이사회는 이사장 1명을 비롯해, 당연직 이사 2명과 비상임 이사 3, 감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중 이사장 1명과 비상임 이사에 대해서 추천자 선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합천군수가 최종 임명하는 것으로 완료된다.

이번 임원 선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12월에는 공단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직업 채용 작업을 거쳐 내년 관광분야(영상테마파크·정양레포츠공원), 하수도분야, 환경시설분야, 일반생활분야 등 4개분야 시설 및 사업에 대해 4월 경쯤에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71일부터는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처음 조직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지켜보고 관리하겠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타 지자체에서 견학올 수 있도록 되길 바란다.”, 추천위원들에게 초대 이사장 선정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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