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0-26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주 무대로 펼쳐진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지난 10월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려한영화제에 선보인 본선 경쟁 부문 작품들은 <시>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프로듀싱하고 <부산행> <생일> <반도> 등을 제작한 영화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와 현재 무주산골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자 프로그래머인 조지훈, 마지막으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메이드 인 루프탑> <마이페어 웨딩>을 기획 제작한 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의 김승환 대표 등 3인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그리고 배우상 등을 선정하며, 시상했다.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문을 열어 줄 개막작은 단편영화 2편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처연하게 은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장승욱 감독의 <바다 위의 별>과 예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풍자 코미디 영화, 백시원 감독의 <젖꼭지 3차 대전>이 상영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총 5일간의 합천 수려한영화축제에는 약 200여 명에 이르는 영화계 관계자, 상영작 초청 감독 및 배우 등이 합천을 찾아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하며 영화제를 풍성하게 했으며, 올해는 경남지역 영화 특별전도 진행되며 경남 영화인들의 많은 참여로 한층 더 풍성한 축제로 펼쳐졌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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