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0-12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 관리지역 및 댐주변 지역의 특별주민지원사업에 합천에서는 봉산권역 다빛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12개 시·군 13개 사업에 총 70억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경북은 경주·안동·의성·청도·영천, 경남은 사천·밀양·양산·산청·거창·합천·진주(2개소) 등이다.
낙동강청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을 공모해 수질개선·주민생활환경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높은 1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지역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업을 23개 관리청 중 공모를 통해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봉산권역 다빛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억원(기금 8억원, 군비 2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년간 봉산면 합천호 주변으로 생태둘레길을 조성하고, 도심가로정비, 쉼터 및 특화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합천호만의 지형적 특징과 우수한 수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며, 지역민에게는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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