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10-12
합천군은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이 지난 9월 13일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9월 29일 박정덕 합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7월 개소 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강도, 폭력 등 5대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 범죄사고 외에도 치매 어르신, 어린이 실종 및 자살 징후 등이 발견될 때, 즉시 112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출동 요청해 연평균 150여 건을 해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모든 군민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범인 검거에 이바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CCTV 방범비상벨 일제점검을 10월 7일 합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CCTV 방범비상벨 5개소를 일제 점검했다.
비상벨은 어린이나 여성 등 상대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된 장치로, 위급상황에 CCTV 비상벨을 누르면 군 통합관제센터와 자동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 영상 자동촬영 및 위치 확인을 통해 경찰에 위급상황을 신속히 알리게 되는 시스템으로 합천초, 남정초, 합천유치원, 성모유치원, 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되어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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