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체육대회와 함께하는 스승의 날 맞이

야로고등학교(교장 최재만)는 스승의 날인 5월 15일(월)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열러 사제가 함께 경기에 뛰기도 하고 심판을 보기도 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모든 행사활동은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토의하고 기획하여 만들어냄으로써 뜻깊은 의미를 보태었으며, 특히 행복학교 2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전교생 113명의 학생들이 기획한 ‘스승의 날’ 아이디어로 ‘선생님께 드리는 우리들의 상’ 행사가 펼쳐졌는데, 교장선생님부터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에게 선생님들의 특징과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상장을 전달했다. 매일 아침 미소로서 등교 맞이를 해주시는 인성안전부장 선생님에게 드리는 ‘방가방가인사상’을 비롯해 우리엄마상, 스마일이모상, 마더테레사상 등 재미있고 재치가 있는 상으로 상을 받는 선생님은 물론 상을 주는 학생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최재만 교장은 “행복학교의 문을 연 2년째인 지금, 이렇게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데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