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화)은 4월 21일(수)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한국학습클리닉 부산·경남지부(대표 황미영)와 합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지원대상학생별 맞춤형 학습클리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합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중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다요인 또는 복합다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수·학습, 심리상담, 학습치료, 사회복지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습코칭단을 조직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내 초,중학교 서비스 신청자 26명 가운데 심층 진단 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여 10회기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업무담당자와 담임교사에게는 연수를 개설하여 기초학력 관련 역량에 도움을 주며, 2학기 중에는 학생 학부모 학습자존감 향상 캠프를 열어 보호자와도 슬기로운 해법 찾기를 함께 할 계획이다.

정종화 교육장은 “학습부진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학습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합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