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4-01
합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수)는 지난 3월 26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제 떡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합천군 관내에 자녀를 출산한 산모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합천군에서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고자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유기농 재료로 수제 떡케이크를 만들어 출산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3월은 9가구에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떡케이크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달 넷째주 금요일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하고 전달하게 된다.
이규수 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한 우리 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산모들에게 출산을 같이 축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하며 “앞으로 더 많은 케이크를 제작해 출산가구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합천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참여가능하다고 하며, 작년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출산가정 32가구에게 수제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