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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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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봄철 상반기 구제역 예방을 위해 41일부터 한 달간 소, 염소, 사슴 등에 대해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29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구제역 발병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4월과 10월 연 2회 구제역 일제 접종의 달로 정하여 한 달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관내 소·염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 1,95240,294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돼지는 농가 자체로 상시접종을 하고 있으며, 사슴 또한 제각·출산 시기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접종 할 수 있도록 접종요령과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합천군에 위촉된 공수의사 10명이 전체농가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합천군에서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합천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하여 접종을 실시하며 이 경우 백신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우리군에서는 가축전염병의 확산방지와 집단면역을 위해 전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 임박, 질병 치료, 출하 예정 2주 이내 등의 사유로 접종이 불가능한 개체의 경우 접종에서 제외하며 향후 수시접종을 통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박창열 축산과장은 합천군 축산과에서는 우리지역을 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구제역 백신 접종시 축주 입회하에 접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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