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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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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3개월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다소 안전한 곳으로 여겨져 왔지만, 지난 3월 15일부터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월 8일, 9일 이틀간 합천군 공무원들의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하루 1명에서 많아야 2명 수준이었는데, 지난 4월 2일 일가족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며 가족 감염을 가져왔고, 공무원 집단 감염까지로 이어지고 있어, 한층 더 군민들 내에서 관심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총 인구 4만 5천명 수준의 농촌지역인 합천군으로서는 코로나 발생이 가져오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지난 4월 2일 일가족 4명의 확진자 중에는 학생이 2명이나 있어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했고, 그와 연결되는 군민들도 그 결과에 긴장을 높여야 했다.

이어 터진 합천군 공무원의 집단 감영은 지역내 가장 큰 조직과 규모를 자랑하는 공무원 사회의 발생으로 지역내 일상생황에서 공무원과의 접촉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할때 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도 군민들에게,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던 경험이 있다."며, "지금이 그 경험을 한 번 더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합천군은 지난해 코로나 발생 이후 4월 9일자 기준 지금까지 총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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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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